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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오늘도 서쪽 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은 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를 향하고 있는 18호 태풍 '룸비아'에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서쪽 내륙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동해안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강릉 27도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져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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