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과학연구원 전원 입상

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

청주동중 배연우 학생 최우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출품된 17개 작품이 모두 입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ㆍ도 예선에 출품된 약 9만여 점 중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충북에서는 학습용품 영역에 출품한 배연우 학생(청주동중 2년ㆍ사진) '손으로 보는 인체순환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동맥혈에 열선을 넣어 온도 차이로 정맥혈과 동맥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인체순환계 모형이다. 이밖에 김성언(중앙초 6년)ㆍ연제욱(율량초 5년)ㆍ권범중(청주중 3년) 학생이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권혜린 학생(청주농고 3년)이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양윤서 학생(덕신초 5년)이 학습용품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나머지는 우수상 8명, 장려상 3명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된다.

신홍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