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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예약하면 혜택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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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사전 예약 할인판매 돌입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상품권 증정 등

[충청일보 이정규기자]폭염으로 인해 추석 물가 오름세가 예상되고 있어 유통업계의 추석 사전 예약 할인 판매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속 구매를 위한 사전 예약 할인판매 기간에 돌입했다.

농협충북유통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5일 동안 하나로마트 청주점과 분평점, 산남점, 율량점, 용정점에서 대대적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사과, 한우, 굴비 등 인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농업인 생산기업 선물세트, 가공ㆍ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총 122품목(농산11, 축산9, 수산8, 가공33, 생필19, 특산12, 농업인생산기업 30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충북유통은 행사 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일 최대 200만 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추석 예약 할인 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추석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가계비 부담이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번 사전예약기간에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추석 사전 예약 선물세트에서는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농업인 생산기업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사전예약 고객이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ㆍ신한ㆍKB국민ㆍ삼성ㆍ현대ㆍBCㆍ하나ㆍ롯데ㆍNH농협ㆍ우리카드ㆍ전북JB카드ㆍ광주KJ카드 등 12대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 '정관장 홍삼원' 등을 단독 상품으로 구성했다.

같은 기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이마트는 지난해 추석보다 100개 늘어난 290종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증정 상품권 금액을 최대 10%에서 15%로 확대했다.

롯데마트도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68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65종, 양말 등 생활용품 73종 등 총 306개 품목을 준비했다.

단독 선물세트로는 '유러피안 치즈 선물세트', '치즈&도마 세트' 등이다.

사전예약 기간 롯데ㆍ비씨ㆍ신한ㆍKB국민ㆍ현대ㆍNH농협ㆍ하나ㆍ우리ㆍ광주은행ㆍ전북은행 등 10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등 정육ㆍ굴비 등 수산물, 과일 등 청과류,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200여 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한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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