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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홈캉스` 덕분에 가정식 안주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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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에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 안주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상에 따르면 청정원 가정간편식 안주 전문 브랜드 '안주야(夜)'는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40% 늘어났다. 6월에는 전월 대비 28%가 늘어나는 등 기온이 오를수록 '안주야' 판매량이 급증했다. 안주야는 조리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 상품이다. 무더위에 여름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집에서 직접 조리하기에는 번거로운 메뉴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대상 관계자는 "조리 편의성과 계절적 특성이 맞물려 여름철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청정원의 '월드테이블 커리소스' 역시 무더위 덕분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청정원 '월드테이블 커리소스'는 파우치 형태의 기존 커리와 달리 파스타 소스처럼 제품을 유리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치킨티카마살라커리' '게살 뿌팟퐁커리' '병아리콩빈달루커리' 등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통 인도식·태국식 커리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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