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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부산 스마트시티 MP에 ICT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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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새로운 총괄계획가(MP·Master Planner)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전임 MP였던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임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을 추천해 국토교통부가 MP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현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위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부로선 총괄감독이 갑작스레 바뀌는 데 따른 혼란을 최소화한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종성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AP(Assistance Planner·보조계획가)로서 시범도시 기본구상 마련과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본구상에 따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분야 대표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으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유시티 포럼 운영위원장,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을 맡아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하기도 했다.

황종성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 시범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없애고, 이곳을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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