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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국제갤러리, 부산 F1963에 첫 분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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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회장 "부산,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성장 기대"

연합뉴스

국제갤러리 부산점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F1963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내 주요 화랑인 국제갤러리가 24일 부산에 첫 분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330㎡ 규모의 국제갤러리 부산점이 들어서는 곳은 수영구 망미동 F1963다.

F1963은 고려제강이 1963년부터 와이어를 생산했던 공간이다.

2014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전시장으로 사용된 것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카페와 서점, 레스토랑, 공연장 등으로 채워져 있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이 F1963에 둥지를 튼 것은 부산·경남 지역 컬렉터들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젊은 대중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점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점은 개관 기념전으로 이우환, 권영우, 박서보, 하종협, 문성식, 함경아, 양혜규, 아니시 카푸어, 줄리언 오피, 칸디다 회퍼, 우고 론디노네 등 유명 작가들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은 "아트부산 등에서 한국미술을 향한 부산 지역의 열의와 노력을 목격했다"라면서 "부산도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갤러리가 이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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