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안전진단 8만여대 완료…그러나 꺼지지 않는 BMW의 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불에 탄 BMW X1/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BMW코리아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발생하는 계속되는 화재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8만7041대로 전체 10만6317대의 81.2%가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차량은 1만9276대다.

지난 14일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은 총 7970대이며 13일 당일 진단실적 6883대 보다 1087대가 증가했다. 운행중지 명령을 단행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차량 안전점검을 미루던 차량 소유자들이 대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도 7000∼8000대가 안전진단을 받는다면 16일 통보될 차량 수는 1만1000대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오는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운행중지 협조요청 공문과 함께 대상 차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도 안전진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는 지난 14일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조속히 진단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4시 전북 임실군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화재가 발생해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과는 다른 차종이다. 올해 들어 불에 탄 40번째 BMW 차량이다.

국토부와 BMW코리아는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안전전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한 번 옮겨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연우 기자 ywj964@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