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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SKT ‘T건강걷기’ 출시… “걸으면 통신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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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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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AIA생명, SK㈜ C&C와 함께 주 단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T건강걷기 X AIA 바이탈리티(이하 T건강걷기)’ 서비스를 이달 2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건강걷기는 SK텔레콤 고객이 바이탈리티 앱을 다운받고 주 단위 걷기목표를 달성하면 매주 3000원, 월 최대 1만2000원씩 총 6개월간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통신료 할인혜택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중 한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주간 미션은 최초 주당 250포인트 이상이면 달성되며, 직전 3주간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 50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된다. 일 7500보 이상 시 50포인트, 일 1만2500보 이상 시 100포인트가 부여돼 3~5일이면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미국 심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보통 하루에 걷는 걸음은 6,000보 내외로, 하루 최소 미션인 7500보는 평균 도보량에서 하루 약 15분 정도를 추가로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다양한 마케팅을 맡는다. SK㈜ C&C 는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AIA생명은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SK㈜ C&C는 작년 11월 AIA생명과 ‘AIA 바이탈리티’의 한국형 모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이후 사용자 신체 특성·생활 습관·건강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설계·개발은 물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향후에는 인공지능 에이브릴과 접목해 개인 특성 뿐 아니라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건강 관련 O2O 서비스 연계도 추진한다.

SK텔레콤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통신비 할인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이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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