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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축포로 전국서 3명 사망 4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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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라왈핀디( 파키스탄)= AP/뉴시스】 파키스탄의 라왈핀디 시내를 통과하는 14일의 독립기념일 행진 대열. 파키스탄의 71주년 독립기념일 축하 축포등으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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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파키스탄의 독립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국 각지 도시에서 13일 밤에서 14일 낮까지 축포, 불꽃 놀이 , 공중을 향해 쏘는 예포 등 각양 각색의 축하행사가 벌어지면서 최소 3명이 숨지고 4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국내 우르두TV가 보도했다.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는 남부 나치마바드 지역에서 22세의 청년 한 명이 불꽃놀이용 화포에 맞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 이곳 여러 지역에서 개최된 공중 축포와 관련된 행사에서도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카라치 시내의 여러 병원에서도 독립기념일 폭죽과 축포로 인한 많은 부상자들이 몰려와 치료를 받았다.

한편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자매 도시인 라왈핀디에서도 여러 곳에서 공중사격 행사가 벌어지면서 청년 한 명이 숨지고 15세 소녀를 포함한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동부 파이잘라바드 시내에서도 공중에 쏘는 축포 발사로 최소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파키스탄에서는 해마다 명절과 특별한 국경일에 축포 발사와 불꽃 놀이를 하는게 보편적이어서 해마다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고 국내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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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 AP/뉴시스】 파키스탄 경찰이 1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거대한 국기를 집회장에서 걸고 있다.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이 인도의 식민지 지배를 포기하고 떠나면서 인도와 분리되어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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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독립기념일에도 곳곳에서 전통적인 축포 행사를 열성적으로 벌였다.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로 정부도 연방 수도에서 새벽에 31발의 축포를 발사하는 것으로 이 날을 시작했으며, 지방 4개주의 주도에서도 21발의 축포로 이 날을 경축하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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