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년부터 중·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관련 조례 제정 착수

경기 성남시 무상교복 (뉴시스 자료사진)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민선 7기 주요공약 가운데 하나인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여 교육여건 개선 및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삼척시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시는 입법예고 등 사전절차 후 조례안이 확정되면 하반기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삼척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0여명에게 1인당 38만원(동복 1벌, 하복 2벌 지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 중고등학교는 총 21개로 교복 지원대상은 신입생과 전학생으로 연간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env@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