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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자체 보유 연구장비 50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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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열 탈착 장치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열 탈착 장치 등 50여 가지 연구장비를 국가 연구장비 활용 종합 포털 예약서비스(ZEUS), 전남 과학기술 정보 시스템(JNTIS),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는 필요한 장비를 직접 방문해 사용하거나 시험 분석 의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연구 시설, 장비의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지역 연구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공유에 나섰다고 산림자원연구소는 밝혔다.

김진홍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장비 도입, 활용에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시설이 미비한 중소기업과 농가 지원을 확대해 산림 분야 연구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시설 장비 운영관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가 연구장비에 대한 중복투자, 연구과제 종료, 전문인력 부재 등 이유로 연간 10% 미만으로 활용되는 저활용 장비나 최근 6개월간 사용되지 않은 유휴 장비는 전국적으로 9천508종에 달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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