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하원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현지 시각 13일, 한국계 최석호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통과시켜, 올해부터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앞으로 2주 안에 주 상원에서 최종 표결을 하게 되는데, 통과에 문제가 없다는 전망입니다.
주 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이며 미국에 한인 사회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미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미국 전쟁 영웅이자 사회 운동가인 한국인 2세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고속도로 명명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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