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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BMW '정부 청사' 지하 주차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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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에서는 BMW 리콜 대상 차량 지상 주차도 제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부가 잇따른 차량 화재로 운행 중지 명령이 내려진 BMW 리콜 대상 자동차에 대해 정부청사 지하주차장 주차를 금지한다.

14일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는 리콜 대상 BMW 자동차에 대해 15일부터 서울과 세종, 대전, 과천 등 10개 청사 지하주차장 주차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청사관리본부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이 어렵고 자칫 큰 피해로 확산할 수 있어 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라며 "리콜 대상 차량은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자동차는 이전과 같이 지상·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다만 세종청사의 경우 지상 필로티 공간도 화재에 취약해 리콜 대상 BMW 자동차 주차가 제한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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