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 부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용하는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전산장애는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가량 계속되었고, 항공사 직원들은 수작업으로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무편이 넘는 항공기들의 탑승 수속이 지연되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KT 통신망을 쓰는 항공사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다시 정상적으로 발권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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