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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통 3사 상반기 보수 1위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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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올해 상반기 29억2500만 원으로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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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CEO 보수 박정호·권영수·황창규 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K텔레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7500만 원, 상여 23억5000만 원 등 총 29억2500만 원을 받았다.

SK텔레콤 측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 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사물인터넷·커머스·인공지능 등 뉴(New) ICT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최초로 출시한 이후 서비스 영역·콘텐츠·이용자 등을 동시에 확대하는 'AI 선순환 전략'으로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월간실사용자수(MAU)가 211만 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LG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급여 7억3600만 원, 상여 9억6000만 원 등 총 16억9600만 원을 받아 박 사장의 뒤를 이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2억8700만 원, 상여 8억8600만 원, 기타소득 500만 원 등 총 11억59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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