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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CEO연봉]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에 상반기 보수 17억2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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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7억7000만 수령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13억8300만 수령

뉴시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두산그룹이 14일 공시를 통해 박정원 회장에게 올해 상반기 보수로 17억29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공시를 통해 박 회장이 상반기 급여로 12억원, 상여금으로 5억29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인 8억6500만원보다 두 배 가량 오른 금액이다.

박정원 회장의 동생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9300만원에서 6700만원 정도 늘어난 7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11억2000만원, 상여금으로 2억6300만원 등을 수령해 총 13억8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액수다.

두산그룹은 "시장경쟁력, 회사에 대한 기여 정도, 직위·직책 등을 고려해 기본급(연봉)을 정하고 이를 12개월로 균등 분할하여 매월 지급했다"며 "상여금은 성장성, 국가정책 변화를 고려한 시장상황,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개선 및 계획 수준의 적정성을 평가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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