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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의정부시, 안중근의사 기리는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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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는 지난해 8월 안중근의사 동상도 설치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안중근을 되새기는 전시회가 의정부시에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디자인협회와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삶과 애국정신,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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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8월 의정부시는 중국의 차하얼학회가 기증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하는 등 안중근 기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9개국 유명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 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등 총 93점을 비롯한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162여 점 등 총 25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총 214점의 작품이 응모한 전국디자인공모전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안중근 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디자인’(강남대학교 김소담·홍소희)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빼앗긴 들에 봄이 왔다’(수원대학교 박성은)가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160점이 입상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국제초대전 및 공모전을 통해 의정부시가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8월 16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강병돈 경기디자인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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