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케이피에프 “하반기 국내외 매출 성장으로 이익 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Q 원가상승·환율영향 부진…베트남 증설 등 기대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화스너·자동차용 부품 전문기업 케이피에프(024880)는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3%, 38.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도 소폭(1.3%) 줄어든 1813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3분기부터 본사 매출도 증가해 하반기에는 이익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올해 생산가능 물량의 수주를 완료해 내년도 영업을 하는 중이고 본사에서 설비 2대를 이전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했다. 하반기부터는 고부가가치 화스너와 자동차부품까지 생산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민양규 기획조정실장은 “중국 법인은 하반기부터 신규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이고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 법인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며 “미국 지역별 영업 전문가와 화스너 기술고문을 채용해 현지 시장 밀착 영업활동으로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