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상반기 보수 9억 공시

임원 전체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4500만원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GS홈쇼핑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허태수 대표의 올 상반기 보수 총액이 9억1200만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허 대표의 해당 보수 중 급여 부문은 5억2700만원, 상여금은 3억8500만원이다. 급여와 상여금 지급은 모두 이사회 승인을 받은 집행임원 인사관리규정에 따른 것이다.

총 9명인 임원(이사·감사)들의 상반기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4500만원이다.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6명이 1인당 평균 보수 2억3300만원을 수령했고,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이 1인당 평균 1200만원을 받았다. 사외이사와 감사는 급여를 받지 않았다.

반면 올해 6월 말까지 GS홈쇼핑 전체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직원 수는 1037명이며, 평균 근속년수는 7년3개월 가량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상반기 매출 5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12.8% 줄었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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