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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제17호 태풍 '헥터' 발생…이번에도 한국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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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7번째 태풍인 '헥터'가 오늘(14일) 태평양에서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헥터'는 오늘(14일) 오전 3시쯤 일본 센다이 동남동쪽 3천8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인 '헥터'는 현재 시속 20㎞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 태풍은 내일(15일) 오전 3시쯤 센다이 동남동쪽 3천190㎞ 부근 해상을 거쳐 17일 오전 3시쯤 센다이 동남동쪽 2천1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입니다.

제16호 태풍 '버빙카'는 현재 중국 홍콩 남남서쪽 240㎞ 부근 해상, 제15호 태풍 '리피'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74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반도가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면서 일각에서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비구름을 가져오기를 기대하는 시선도 있지만, 발생하는 태풍마다 우리나라를 비껴가거나 아예 근접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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