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시안게임 기간 팔렘방에 임시영사사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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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팔렘방 임시영사사무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팔렘방 임시영사사무소는 외교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찰청 등 유관부처가 협업 체제를 구축,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영사조력을 제공한다.

우리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영사인력 현장 급파 등을 통한 초동 대응을 포함해 여권 분실 등 민원 사항 해결, 현지 치안당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테러 관련 동향 파악 및 신속한 정보 전파, 타국 영사사무소와 공조 체제 수립 등을 수행한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임시영사사무소의 긴급연락처와 현지 안전정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현지 안전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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