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한지가 벌써 1년을 훨씬 넘겼는데,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발전 5사의 문제를 짚기 위해 을지로위원회가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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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어처구니 없는 것은 파업 관련 재판에서 '연료 환경설비 운전업무'가 '필수 유지업무'이기 때문에 파업은 안된다는 게 사측의 입장이었고, 더구나 수십차례에 걸친 각급 노동위원회와의 재판에서 필수 유지업무라고 판결했다"며 "그러나 정규직화 관련 문제에 부딪히자 사측은 오늘 입장을 바꿔 필수유지 업무가 아니라고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한심한 일은 한국전력의 퇴직자들이 발전사의 간부가 되고, 발전사 퇴직자들이 발전5사 용역업체의 간부가 되는 먹이사슬의 구조가 이 문제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하는 깊은 의심도 들었다"며 "발전사 비정규직 문제는 더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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