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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文대통령, 독립유공자 초청 靑 오찬···광복 의미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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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4일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8.14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하루 앞둔 14일 국내·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한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초청해 임시정부의 정통성 계승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예우한다는 정책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14일에도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청와대로 초청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대통령 포상자 8명,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50명 등 총 240여명이 참석한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과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인사 등도 함께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이 참석한다.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인 토니 안씨와 외증손인 황은철씨, 임시정부 부주석을 지낸 '우사(尤史)'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씨, '우당(友堂)'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이종광 씨 등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표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찬에 이어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생존 애국지사 이태원씨의 인사말, 가수 신형원씨의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독립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오찬에 앞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군기무사령부 폐지안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kyustar@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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