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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靑 "3차정상회담 날짜 잡히지 않아 분위기 나쁘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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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확정됐는데 발표 안한건 아냐…실제 미정인 듯"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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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최은지 기자 =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예상과 달리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가 잡히지 않은 것과 관련, 청와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분위기가 안좋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날짜가 확정이 안돼서 청와대 분위기가 안 좋다는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전날(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연 고위급회담에서 4·27, 5·26에 이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9월에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

다만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기자 선생들 궁금하게 하느라 (남북정상회담의) 날짜를 말 안 했다. 날짜는 다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날짜가)확정이 됐는데 발표 안한 것은 아니고, 실제 미정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날 중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서 회의 등 일정이 잡혔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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