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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침& 지금] '소름돋는' 물가…양배추값 1주일 새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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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기간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이번 폭염, 우리 일상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지금 가장 우려가 되는 것 가운데, 추석에까지도 그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물가인데요. 그야말로 급등세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격보고 많이 놀라게 됩니다. 양배추 가격은 거의 폭등 수준이네요?



[기자]

네, 오늘(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에 따르면 국내산 양배추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한포기에 7600원입니다.

한주 사이에 83.5%나 뛴 가격입니다.

오이와 쪽파, 풋고추, 무 등의 가격도 일주일 새 30%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양파, 당근, 고구마 등 가격이 떨어진 채소도 있었지만, 하락폭은 4% 정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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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체 금융권 임직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상위 5명의 보수총액이 오늘 공개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에는 등기이사와 등 경영진에 한정해 보수가 5억원 이상일 때 그 내용이 공개됐는데, 이번부터는 모든 임직원 중 상위 5명이 공시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올 상반기에 받은 보수만 공개 대상이어서 보수총액이 5억원을 넘는 경우 연봉으로는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고 하니까 북한쪽의 상황도 감안해야하고 그래서 그 이후가 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행사를 준비하는 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요?

[기자]

미국의 소리라는 방송에 따르면 민간 위성업체가 지난 11일 평양 일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김일성 광장에 직사각형 형태로 도열한 인파가 나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인파는 김일성 광장의 중앙 부분에 집중돼 있었는데, 이들이 모인 자리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이는 군중이 붉은색과 노란색 꽃을 들고 대형 문구를 만드는 등 과거의 열병식 준비 과정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촬영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 광장 위성사진에서도 열병식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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