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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고어 "트럼프의 환경파괴정책, 생각보다는 피해 적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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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약 탈퇴도 2020년에나 유효

뉴시스

【그린스버러(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 AP/뉴시스】 앨 고어 전 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빈민 캠페인을 이어 가면서 "환경정의를 조직하는 투어"를 주도하고 있는 그린스 버러의 윌리엄 J. 바버 2세 목사를 만나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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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버러(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은 트럼프행정부가 기존 환경정책에 반하는 위험한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했지만 그 결과는 생각보다 환경보호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고어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사안을 예로 들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 협약 탈퇴를 선언했지만 정작 거기에 맞게 환경법을 바꾸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미국이 파리 협약에서 탈퇴하기로 한 뒤 그 탈퇴가 공식화되는 첫 날의 날짜는 2020년 대통령선거 이후로 되어 있다고 고어는 말했다. 그러니까 다른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미국은 30일 이전에 통보만 하면 다시 파리기후변화협약 국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어 전 부통령은 50년전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창시했던 빈민캠페인( Poor People's Campaign ) 행사를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 왔으며, 13일 저녁의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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