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 3기 출범

지역별·성별 참여 확대

'민간중추기구'로 발돋움

이시종 지사 "모두가 행복한

충북 실현 위해 역량 모아 달라"

이시종 충북지사(앞줄 오른쪽에서 일곱째)와 3기 '충북 범도민 추진위' 위원들이 13일 충북도청에서 도민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와 3기 '충북 범도민 추진위' 위원들이 13일 충북도청에서 도민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함께하는 충북 운동'의 민간 중추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 3기가 새롭게 구성돼 13일 출범했다.

'함께하는 충북 운동'이란 도민들의 가치를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방안이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시 문화동 도청 소회의실에서 3기 출범을 더불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4년 3월 처음 1기 위원회가 발족돼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발전방안 제시, 지역현장방문, 범도민 확산 토론회 등 '함께하는 충북 운동 확산을 위한 민간 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 실현을 위해 각 분야의 위원들이 지식과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추진된 '함께하는 충북운동'의 성과 보고와 3기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2018년 사업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위원들은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한 과제와 3기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3기 위원회는 각계각층을 아우르고 보다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역별ㆍ성별 참여가 확대되고 위원 역량이 강화돼 앞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