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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천안 '바이오메디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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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베크만광연구센터장 덴탈메디슨 혁신센터장과 면담 독립硏 운영·의료기기 개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충남 천안시가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창출을 위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오전 시장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정필상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장, 김해원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장과 면담을 가졌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에 설립된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와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 시장은 이날 센터장들과 지방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전략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는 사업을 통해 법인화 지원을 받아 광 진단과 첨단 광 바이오 치료 기술ㆍ기기 개발을 위한 독립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는 국내ㆍ외 기업들과 함께 치아, 악안면, 턱관절 등 치의학 기술을 실용화하고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시는 지역 내에 법인격을 갖춘 연구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의료 질 향상, 산ㆍ학ㆍ연 협력체계 등 발전역량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탄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연구센터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의 우수한 결과 도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18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신규과제로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단국대)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단국대) △UNIST-WFIRM-UniBasel 생체장기모사 연구센터(울산과학기술원) △GRI-TPC 국제공동연구센터(세종대) 등 4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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