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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하수 역류 논란 제주신화월드, 영업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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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인근 마을 도로에서 하수가 역류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영업장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신화월드 하수 사태 원인은 제주도정이 해명한 하수관거 관리의 문제가 아닌 개발행정의 총체적 난맥상의 결과”라며 “제주도는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신화월드의 영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추가로 계획된 공사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및 제주도의회에서 신화월드 하수 발생량이 1인당 하루 333ℓ로 통과된 것을 도지사 승인 직전 136ℓ로 변경해 승인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이 이러한 중대한 사태를 경미하게 처리한다면 우리 연대는 고발조치를 포함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일개 개발사업을 비호하고자 행정 질서를 뒤흔드는 도정과 JDC의 행태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제주도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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