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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14일 날씨] 불쾌지수까지 동반한 폭염…서울36도·의성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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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2~37도

뉴스1

폭염이 지속되는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이달 19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2018.8.12/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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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둔 화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고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습도가 함께 올라가 불쾌지수는 높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 여전히 평년보다 3~5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덥겠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8도 Δ춘천 26도 Δ강릉 27도 Δ대구 26도 Δ부산 27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 오후 최고기온은 Δ서울 36도 Δ춘천 36도 Δ강릉 34도 Δ대구 37도 Δ부산 34도 Δ전주 36도 Δ광주 36도 Δ제주 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경북 의성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지수는 인천·경기 북부·충남은 '나쁨'단계,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국은 "무더위의 장기화에 따라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계곡·하천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5~36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24~37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21~34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24~3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24~36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2~38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4~36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26~3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2~37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5~34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7~34도, 최고강수확률 20%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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