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유엔사-북한군 내일 판문점 실무접촉…北 주민 시신 송환 협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내일(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 주민 시신을 송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갖습니다.

유엔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해군이 연평도 인근에서 수습한 북한 주민 시신 1구를 북측에 넘겨주기 위한 회의가 내일 판문점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무접촉 장소는 판문점 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북한 주민 시신은 실무접촉이 이뤄진 이후에 북측으로 인계될 걸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실무접촉은 지난달 16일 미군 유해송환 협의를 위한 판문점 영관급 실무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유엔사 관계자는 북한 주민 시신 송환을 위한 북한군과의 실무접촉이 성사된 데 대해 양측의 "사이가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미군 유해 추가 송환을 위한 유엔사와 북한군 간의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내가 보낸 영상이 SBS 뉴스로! 제보하기 '클릭'
☞ 네이버 모바일 SBS 채널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