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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나가 사망에 따른 오키나와 지사 선거, 9월3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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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지난 2월6일 오키나와(沖繩)현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연안에서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해안 매립공사에 착수한 모습. 2017.03.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은 13일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지사의 사망에 따른 새 지사 선거를 다음달 13일 고시하고 30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오키나와의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를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와 격렬하게 대립했던 오나가 전 지사는 지난 8일 췌장암으로 67세에 숨졌다.

오키나와 현 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오나가 전 지사를 지원해온 공산당과 사민당이 후계자 후보 옹립을 위해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오나가 전 지사와 대립해온 자민당은 기노완(宜野灣)시의 사키마 아쓰시(?淳眞淳) 시장을 후보로 옹립하기로 했다.

이날 선거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쌍방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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