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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광주·전남 '기록적 폭염·열대야'…"오는 22일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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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례=뉴시스】 광주와 전남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서객들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8.13.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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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35일째 이어지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계속돼 일부 지역은 역대 최장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시 광양읍 37.3도, 곡성 37.2도, 신안 지도 36.5도, 영광 36.4도, 무안 해제 36.2도, 나주 35.9도, 담양 봉산 35.6도, 여수 공항 35.4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광주와 나주·담양·화순·함평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35일째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여수는 26일(7월18일~8월12일)째 열대야를 기록하며 2016년(8월3일~23일) 기록했던 21일을 넘어섰다.

목포·광양·순천에도 24일(7월20일~8월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당분간 구름은 많지만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5일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전남 동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명·재산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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