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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산시, 폭염피해 지원비 1억8000여만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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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산시는 13일 오후 관내 유관기관 및 작목별 법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지원사업을 긴급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8.08.13 (사진=경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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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3일 오후 관내 유관기관 및 작목별 법인대표 등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지원사업을 긴급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우선 가뭄으로 애타는 지역 농가들의 용수 확보를 위해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345대의 양수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피해농가들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경감제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도, 자두 등 수확기 과수의 폭염피해 경감제 대책으로 4400만원을 투입해 면적 275ha에 걸쳐 영양제 등을 살포하기로 했다.

시는 현장지도를 강화해 가뭄지역 양수작업 및 축사환경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13일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3.5ha의 농작물 피해와 가축 2052마리의 폐사 피해가 신고됐고, 농작물은 포도가 1.5ha, 사과 1.0ha, 기타 0.6ha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축의 경우 닭 1210마리, 돼지 842마리가 폐사하는 등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경우 더 많은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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