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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개호 "文정부 큰 숙제는 '경제'…부총리 잘 보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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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서 국무위원들과 상견례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2018.08.13.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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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숙제는 경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새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실상 이 장관 취임 후 국무위원들과 갖는 상견례 자리다.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는 혁신성장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그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온 경제관계장관회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월 1회 현장에서 개최하며, 필요한 경우 민간 기업과 전문가가 회의에 참석한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데이터경제·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 투자분야에 향후 5년간 10조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내용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확정·발표하기 위해 정부청사에서 진행됐다.

농식품부 장관도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의 고정 멤버지만, 지난 6월 8일 첫 회의가 열려 4차례 진행되는 동안 한 차례도 참석한 적이 없다.

김영록 전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3월 사퇴했던 탓에 김현수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출석 도장을 찍는 수준이었다.

이 장관은 "이 자리(회의)가 대단히 중요한 자리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국무위원들, 특히 김 부총리를 잘 보필해 농식품부가 국가 경제에 도움되는 부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는 취임식도 미룬채 경남 거창의 폭염 피해 현장을 둘러봤고, 주말과 휴일이 겹친 탓에 사흘이 지난 이날 오전에서야 취임식을 치렀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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