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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홍준표, 내달 15일 귀국…文정부에 "퍼포먼스" 비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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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숨겨지는 가식 없어" 文정부 비판 SNS도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7월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휴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하는 모습.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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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이형진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해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달 15일쯤 귀국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홍 전 대표 측 관게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홍 전 대표가 다음달 15일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항공편명과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다음달 15일 대한항공을 통해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지난 7월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할 당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추석(9월24일) 전에는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이같은 사실이 전해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들은 정치를 퍼포먼스로 하는데 우리는 리얼리티로 정치를 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는 "진실이 가식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가식은 본질이 곧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영원히 숨겨지는 가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귀국 이후 홍 전 대표의 구체적인 정치행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지켜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초쯤으로 예상되는 한국당 전당대회 등과 관련해 준비하면서 정계 복귀의 시동을 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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