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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바른미래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환영…한반도 평화에 초당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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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the300]북한 비핵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

머니투데이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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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오는 9월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키로 결정된 데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남북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약속한대로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대변인은 "남북 고위급회담 공동 보도문에서는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위한 진지한 협의라는 문구만 있을 뿐 북한 비핵화에 관련한 한마디 언급도 없는 점이 아쉽다" 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오늘 미국 국무성은 ‘대화가 제재를 대체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대북제재를 천명하고 있다"며 "미국은 대북제재와 대북협상이라는 투트랙으로 북한을 대하는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정확하게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북핵 해결의 방법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바른미래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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