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런데 입국장 면세점이 없기 때문에 시내나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우리의 관광수지 적자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의 국내 소비 증가보다 해외 소비 증가율이 몇 배 높은 실정'이라며 '따라서 입국장 면세점의 도입은 해외여행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해외 소비의 일부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고, 아울러 외국인들의 국내 신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전세계 71개국 135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와 왕래가 많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미 도입했고, 확대하는 추세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입국장의 혼잡 등 예상되는 부작용의 보완 방안까지 포함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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