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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티맥스소프트, 2018년 상반기 해외 수출액 12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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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 실적 120억원을 달성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스페인에서 항공교통 관제와 통신 분야 회사인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기업’과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Tibero) 납품 계약을 약 16억원에 체결했다.

조선비즈

티맥스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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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에도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과 미들웨어 ‘제우스(JEUS)’,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등 티맥스 제품을 5년 간 60억원에 납품하는 계약도 수주했다.

이 외에도 일본 법인은 일본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며, 중국 법인은 약 700개 상당의 중국 전역 현대자동차 서버에 제우스, 티베로를 설치해 판매딜러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약 8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법인도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에 티베로를 약 14억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약 7%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약 20%까지 확대됐고 올해 25%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잇따른 수주에 힘입어 지난 7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누적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며 “연간 기준으로도 손익분기점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6월 ‘글로벌 서비스 센터(Global Service Center)’를 오픈해 더 빠르고 원활한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 지원에 힘쓰고 있다. 9월에는 미국 시카고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센터(Global R&D Center)’ 설립을 추진해 사업 발굴과 전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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