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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부선, SNS 프로필 사진에 의문의 男 얼굴…“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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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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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로 경찰 출두를 앞두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의문의 남성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의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해 주목받았다.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커버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프로필 사진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성의 얼굴은 카메라로 가려져 있어서 누군지 확인하기 어렵다.

커버 사진은 김부선이 2007년 이 지사가 자신을 찍어줬다고 주장하는 사진이다. 사진 아래에는 ‘2007.12.12.’라는 날짜가 찍혀 있다.

아울러 김부선은 해당 커버 사진 댓글에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뒤 “누구냐. 넌 누구냐”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은 “증거가 나왔다”, “사진 복원 하신건가. 응원한다”라며 프로필 사진 속 남성이 ‘이재명 지사’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프로필 사진의 남성이 이 지사가 아닌 A 언론사의 기자라고 주장하는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네티즌 일부는 김부선이 타인의 사진을 마음대로 썼다며 ‘초상권 침해’를 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부선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앞서 김부선은 본인과 이 지사가 2007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이 지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6일 김부선의 경찰 출석을 위해 김부선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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