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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세계 첫 블록체인 기반 P2P 아이템 대여 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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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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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P2P 게임 아이템 대여 마켓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이 나온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은 스페이스파이어릿 게임즈사가 현재 개발중인 '에이지 오브 러스트' 게임에 엔진코인 플랫폼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P2P 게임 아이템 대여 마켓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진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용되는 에이저 오브 러스트 게임에서 게이머들은 자신의 게임 속 자산과 게임 아이템을 다른 게이머들에게 대여해줄 수 있게 된다. 빌린 아이템은 실소유자의 블록체인 주소에서 빌린 사용자의 블록체인 주소로 옮겨가고,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대여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실소유자에게 자동으로 돌아간다.

엔진코인의 플랫폼이 적용되면 게이머로서는 게임을 함께 하는 게이머에게 아이템을 빌려줄 수 있어 다양한 게임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게임 인벤토리를 활용한 수익화도 가능해진다. 엔진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게임 아이템을 개발한 개발자도 게임 아이템을 대여할 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도 함께 제공된다. 게임 전략 다변화, 게임 소유자 및 게임 아이템 개발자의 수익 발생 등 3가지가 동시에 제공되는 효과를 갖는다.

엔진코인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이전에는 사용자들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계정을 팔아야 했다"라며 "이제 탈중앙화된 엔진코인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기존의 왜곡된 온라인 게임상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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