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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세계 어린이 감염병 고통서 해방 기폭제 될것".. fn-국제백신연구소 백신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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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왼쪽 세번째)과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오른쪽 세번째), 이병건 IVI한국후원회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0일 서울 관악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지구촌 어린이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명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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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 IVI 한국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관악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구촌 어린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IVI의 후원사업과 공동 캠페인 등을 한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IVI가 지난해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가운데 진행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전 세계의 감염병으로부터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이라는 비전 달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건 IVI 한국후원회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백신과 면역과 관련한 인도주의 노력에 언론이 항상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VI가 전 세계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최근 기독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지구촌 어려운 어린이들이 굶주리지 않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나 공익사업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하에 1997년 설립됐다. 35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협정에 가입한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백신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에 기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IVI와 IVI한국후원회는 "IVI에 대한 지원에 동참하는 리더십과 의지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며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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