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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울산 태화강변, 워터버블 페스티벌에 4천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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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1일 버블페스티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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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청이 11일 오후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마련한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에 4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2014년 물총축제를 시작으로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물총에 물을 채워 넣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서로에게 던지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렸다.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함께 대형 거품기계를 이용해 만든 인체에 무해한 버블이 쏟아지는 버블파티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이 서로 뒤엉켜 환호했다.

워터존과 유아물놀이장에도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고, 메인무대에서는 울산 지역 대표 EDM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웠다.

메인행사와 별도로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버블슈트, 빨대돌림판 등의 '부스존'에서는 이색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원도심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회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등도 함께 시민들과 물총 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박태완 구청장은 "최근 무더위가 이어져서 인지 정말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스트레스와 더위를 날려버리신 것 같아 더 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속 피서지로서 워터버블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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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중구청장,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버블 물총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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