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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 시상...8년간 1000여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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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에서 올해의 우수 그린리더로 선정된 어린이들이 코카콜라, 환경재단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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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 노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거친 160여명 학생들의 환경보호 관련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우수 그린리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올해 우수 그린리더로 뽑힌 9명의 학생들은 전국의 습지를 탐사하면서 물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배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 동안 크루즈를 타고 일본으로 환경연수를 떠난다. 국제 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사카타 습지를 비롯해 오누마 국정공원, 가와사키 에코센터 등을 체험하며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직접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 및 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1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선보인 이후 8년 동안 약 1000여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 왔다. 올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보호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이라는 주제에 맞춰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 학생들과 함께 시화호 대송습지, 화성 비봉습지, 양양 남대천생태습지, 강릉 가시연습지에서 습지 탐사 교육을 진행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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