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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KT 로밍 개편으로 평균 요금 4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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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3월 로밍 요금 개편 후 2만원→1.2만원…지역 맞춤형 요금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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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3월 로밍 서비스 개편 이후 로밍 이용자 평균 요금이 기존 2만원에서 1만 2천원으로 약40% 절감됐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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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상반기 단행한 해외 로밍 요금 개편 이후, 이용자 평균 요금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2일 '자동 안심 T로밍' 출시 등 로밍 요금 개편 이후 이용자 평균 요금이 기존 2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절감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초단위 과금', '매일 3분 무료 통화', '매일 30분 최대 1만원 과금'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 안심 T로밍'을 출시했었다.

이 중 매일 3분 무료 통화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 19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아시아 국가 평균 4.5일', '미주 11일', '유럽 13일' 등 세계 85개국의 지역별 체류 기간을 분석해 패키지로 요금을 부과하는 지역 맞춤형 요금제 이용도 로밍 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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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요금제/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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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요금제는 올해에만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로밍 이용 요금은 줄었지만 데이터·음성 로밍 이용은 늘었다"며 "특히 지역 맞춤형 요금제는 지역별 평균 체류 기간을 분석해 하루 단위 요금제보다 훨씬 경제적인 가격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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