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제주도, 해양시설 오염사고방지 합동 안전점검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시즌 및 추석연휴를 대비해 16일부터 9월7일까지 해양시설 중 기름 및 유해액체 물질 저장시설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점검대상은 해양환경관리법 제33조에 따라 신고된 기름 및 유해액체 물질 저장시설로 분류된 시설 중 1만톤 이상 규모 기름저장시설 5개소다.

도는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등과 점검과을 합동으로 꾸려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인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 GS칼텍스㈜ 제주물류센터,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 해군 제주기지전대 등을 점검한다.

합동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도록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과 긴급사항은 해양경찰과 협의 후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합동특별안전점검기간 기름 유출 등 오염사고로 인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의 필요성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연락보고로 사고가 최소화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