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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이차영 괴산군수, 휴가 반납 폭염·가뭄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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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차영 군수가 고추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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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냽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1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천면 고추농가(농가주 류홍룡)를 비롯한 인삼, 과수 등 논�냽밭작물 재배현장 및 불정면 젖소농가(농가주 제정중), 양계농가 등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태와 가축 피해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발생이 심히 우려된다”며,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상황과 농�냽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소방서�냽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현재 11개 읍�냽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00여대 및 스프링클러 500여대를 필요 농가에 신속히 임대하고 있으며,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예비비 긴급 투입 등 다양한 폭염�냽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군수는 태풍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자 지난달 2일 예정됐던 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책을 강구했으며,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 등 여름 피서지를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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