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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늘 날씨] '태풍 야기' 중국 우회→제주도 너울성 파도→당분간 폭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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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상하이 240KM 해상으로 북상 중"이라며 "이로 인해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예보 했다.기상청은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태풍의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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