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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부산행’ 익숙한 공간서 펼쳐지는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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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부산행 여름방학특선영화 사진=부산행 스틸컷

[MBN스타 대중문화부] 영화 ‘부산행’이 여름방학 특선영화로 MBC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부산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영화는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부산행’은 단순히 좀비에 의한 공포감을 형성하지 않는다. 좀비와 혈투를 벌이는 상황 속에서 현대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더욱 심도 있게 그려진 영화는 혼란스러움 속에서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했다.

특히 ‘부산행’에서 가장 활약하는 좀비는 관절이 꺾이는 몸짓, 축 늘어진 어깨,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염자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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