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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도비, 삼성 갤럭시노트9 출시 맞춰 PDF스캔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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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비전'용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스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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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는 삼성 갤럭시노트9을 휴대용 PDF 스캐너로 사용할 수 있는 ‘빅스비비전(Bixby Vision)’용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스캔(Adobe Scan)을 9일 선보였다.

이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9 이용자는 영수증 기록, 명함 저장, 강의 노트, 세무 서류 등을 디지털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노트9 카메라를 사용해 카메라 시야 내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어도비 스캔 실행을 제안해, 스캔 때문에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를 종료하거나 별도 앱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를 실행하면 사용자는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한 강력한 AI를 사용해 문서 가장자리 인식, 원근감 조정, 그림자 지우기, 글자 강조 등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이미지를 어도비 PDF로 변환하는 어도비 스캔을 통해, 앱에 저장된 스캔 파일에 접근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또 어도비 애크로뱃(Adobe Acrobat)이나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Adobe Acrobat Reader)를 사용해 검색, 주석 달기, 서명 보내기, 팀 리뷰 등의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미디어부문 부사장은 “어도비 스캔을 사용하면 더 이상 책상에 서류를 쌓거나 지갑에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다”며 “삼성과의 협업으로 어도비 센세이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의 스마트한 기술을 활용,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통해 갤럭시 노트9 사용자가 가장 직관적인 모바일 스캔 경험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이 기능을 갤럭시노트9은 물론 갤럭시 S8·S8+, 갤럭시 노트8, 갤럭시 S9·S9+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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